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웹소설 작가 (문단 편집) == 전업작가 지망생을 위한 팁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글먹)] 현 시점에서 월 천만원 작가의 꿈을 안고 일확천금의 시장에 도전한다는 건 매력적이지만 그만큼 함정도 많다. * 우선 기억해야 할 것은 매니지라 불리는 출판사들이 유료화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제일 흔히 듣는 거짓말이 지금 쓰고 있는 글이 충분히 매력적인데, 잘 다듬어서 다른 플랫폼에 연재하여 유료화를 하자는 타플런을 제의하는 것이다. 듣지 마라. 타플런을 제의하는 매니지는 절대 계약하지 말고, 잘 기억해두었다가 앞으로도 무조건 거절해라. 타플런이 아니더라도, 일단 계약을 한 뒤에 유료화를 하자는 말은 작가의 인생 중 일부를 그냥 가져가겠다는 말과 다름없다. 작가는 인생을 낭비하더라도 출판사는 아무런 손해가 없다. * 매니지라 불리는 출판사와의 계약은 현재 글을 연재하고 있는 플랫폼에서 1차 유통으로 유료전환이 충분히 가능해졌을 때, 다른 플랫폼에 대한 2차 유통만을 맡기는 것이다. 웹소설에서 출판사가 해줄 수 있는 일은 사실 그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종이출판 시절의 교정은 맞춤법 검사기가 해주며, 편집자로서의 조언은 그저 참견일 뿐이다. 그래서, 몇 번 경험을 해본 기성작가들이 1차 유통에서의 정산을 9:1 이나 10:0 으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2차 유통도 8:2의 비율이 일반적이다. 전속을 맺어야 한다며 국룰은 7:3이라는 거짓말에 속는 일이 없도록 하자. 계약은 유료화가 충분히 가능해졌을 때 정산비율이나 다른 조건을 보고 가장 좋은 출판사를 고르는 것으로 충분하다. 계약이라는 두 글자가 그리 가벼운 것이 절대 아니다. 정중하기만 했던 담당자가 계약을 맺자마자 본색을 드러내는 경우도 많다. * '''[[계약]]은 절대 함부로 하지 마라.''' 설령 바로 못 뜨는 한이 있다고 하더라도 차분하게 법적인 지식과 상식을 알아보고, 계약시에는 반드시 본인 외의 후견인 및 성인을 대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능하면 법조계 지식인이나 관련자, 전공자면 더 좋다. 혹은 자기가 돈이 좀 있다면 변호사를 수임해서 해당 계약자리에 입회인으로 동석시키는 것도 고려해 보자.] 나이 어린 글쟁이들은 스스로가 혼자서도 계약서를 보고 판단할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 실제로 계약서라는 건 전문적인 지식이나 계약서를 자주 본 경험이 없다면 백날 봐도 허점을 찾기 힘들다. 일례로, 대놓고 함정이 5개쯤 들어있는 출판계약서를 갖다주고 12시간 내에 함정을 한개라도 찾아보라고 하면 1개도 못찾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일 정도다. 계약서의 허점은 경험이 많거나 실제 시장의 관행을 잘 알고, 법적 추론에 익숙한 사람만이 발견할 수 있기에 매우 까다롭다. 이런 걸 미팅 자리에서 경험 없는 사람이 겨우 1시간쯤 들여다보고 알아내는 게 더 이상한 일인 것이다. 나이든 어른들은 법적인 계약을 접한 일이 많았기 때문에 상대방이 후려치려는지 아닌지 조금은 알아보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위와 같은 일을 방지하고 싶다면 [[웹소설 연재 마이너 갤러리]] 같은 작가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면서 기성 작가들한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다. 다만 요근래의 매니지먼트들의 수준은 상향평준화된 편이고, 이름 있는 [[웹소설 매니지먼트]]들은 어지간해서는 계약서로 장난을 치는 짓은 하지 않는다. 작가들 사이의 커뮤니티가 옛날 대여점 시장 때와는 달리 잘 되어 있어서 헛짓거리를 했다가는 소문이 퍼진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만큼 유명한 곳이 아니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유념하자. 물론 유명한 곳도 주의는 해야겠고. 한 번 잘못된 계약을 하면 글 쓰는 것도 힘든데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하게 되니 계약 전에 철저히 알아보고 하자. 작가 커뮤니티 중에 계약과 관련된 팁이 많이 올라와있으니 참고하고, 최대한 신중을 기해서 계약해야 한다. * 차라리 계약에 자신이 없으면 그 자리에서 계약을 하지 말고, 계약서 샘플을 가지고 가서 변호사에게 돈을 주고 상담을 받자. 법무법인에서 약 20분에 5만원 정도를 받으면 유료상담을 해주는데, 일단 그들은 전문가이므로 독소조항을 확실히 잡아줄 수가 있다. 단, '''법무법인 중에서도 소송 전문이 따로 있고 저작권 전문이 따로 있으므로 전공을 잘 알아봐야 한다. 저작권 전문 법인은 간판에 미리 써두는 편이다.''' 돈이 비싸고 아깝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계약을 잘못해서 몇년간 노예생활 하거나 속이 긁히는 것보다는 차라리 5만 원 주고 상담을 받는 게 더 안전할 수 있다. [br]잘 알아둬야 할 게, 법무법인은 그 금액에는[* 법무법인 입장에서 상담료 5만원 ~ 10만원은 말 그대로 푼돈이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최소 100~200만 이상가는 큰 단위 일을 자주 처리하는 자들이다. 단골손님도 개개인보다는 큰 회사의 대리인이 자주 방문한다.] 상담의뢰인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다 조언해주지 않는다. 5만원을 받고도 그냥 물어보니까 대답해준다는 수준일 가능성이 있다. 부당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인맥으로 방문한 거라면 좀 더 친절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궁금한 게 무엇인지, 어떤 함정에 걸릴 수 있는지를 미리 생각해놓고 질문할 생각으로 가자. 큰 돈을 받고 수임하면 모를까 상담 정도로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므로 중요한 건 자기가 다 생각해놔야 한다. * 또 한 가지 팁으로는 계약서상에 조금이라도 애매하고 불분명한 점이 있다면 시시콜콜 트집잡는 수준으로 명확하게 만들어라. '''명확성은 계약서의 생명이다.''' 설혹 편집자가 시시콜콜 트집잡는 일에 짜증을 내며 이럴 바에는 그냥 다른 데를 가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런 출판사와는 계약을 하지 말고 주저없이 자리에서 일어나라. '''정상적인 편집자는 절대 계약서를 명확히 알아보려 한다고 해서 나가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계약 사기 및 불공정계약이 아주 많으므로[* 진짜로 그렇다. 법이나 계약을 모른다면 그냥 연재사이트를 이용해서 글먹하는 걸 권한다. 절대 [[웹소설 매니지먼트]]와 함부로 계약하지 마라.] 세상사 조심하길 바란다. [br]대표적인 함정으로는 '''계약의 해지''' 관련으로 유심하게 살펴보는 편이 좋다. 원래 계약서에는 계약 해지를 손쉽게 할 수 없도록 쌍방에게 의무조건을 걸게끔 되어 있으나, 이 조건의 경중을 악용해서 작가를 노예화시키는 [[웹소설 출판사]]가 많이 있다. 불공정 요건이 차후에 드러났는데도 작가의 의사에 반해서 강제계약이 지속될 만한 여지가 높은 경우, 그건 무조건 함정계약이다.[* 이 예시는 실제로 당한 작가가 많이 있다. 심지어 완결까지 돈도 못 받았는데도 억지로 써야했던 노예 작가도 존재한다.] 심한 경우에는 아예 계약해지 자체가 출판사 맘대로인 수준도 존재한다. 무조건 작가에게 유리하게 바꿀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대등한 수준까지는[* 불공정요소 발견시 발을 뺄 수 있는 수준 혹은 위약금이나 배상금을 받을 수 있는 수준.] 계약의 해지를 맞춰놓는 걸 권한다. 또 하나의 함정으로는 '''조건부 상향계약을 내놓는 곳은 무조건 의심해라.''' 예를 들어서 잘 팔릴 경우 50% 나은 페이를 준다던가 하는 조건부 상향계약을 덧붙여서 본계약의 부실도를 무마하려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 잘 팔릴지 못 팔릴지는 그야말로 신만이 알 수 있는 일이며, 작가의 입장에서는 불확실한 희망고문보다는 당장 자신이 챙길 수 있는 조건부터 명확하게 따져봐야 한다. * 그리고 계약은 무조건 한 번에 하나의 작품만 하는 게 기본이다. 괜히 '작가님의 훌륭한 글솜씨에 반했다'면서 차기작 계약까지 권유하는 일이 있는데, '''하지 마라.''' 차기작 계약은 말이 좋아서 차기작 계약이지, DB를 얻고자 최대한 텍스트를 뽑아내고자 하는 노예계약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일 최초의 작품이 잘 되었는데 계약조건이 마음에 안들어서 다른 곳과 계약하려는데 차기작 계약이 걸려 있으면? 꼼짝없이 그 조건으로 몇 년이고 계속 써 줘야 한다. 게다가 작품이 망했을 경우도 고려해봐야 하니, 차기작 계약은 목줄 채우기라고 생각하고 일단 거부하고 떠나도록 하자. 또한 편집자는 일단 작가를 자기 휘하에 넣으려 할 경우 무조건 달콤한 말부터 하게 마련이니 '''일단 의심하고 봐라.''' 너무 각박한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쓰잘데기없는 미사여구나 치켜세우기에 홀리면 위에서 말했던 팁을 자세히 볼 수가 없게 된다. 순진한 글먹생들은 자기 작품이 뛰어나다는 말을 들으면 누구든 솔깃하기 마련이고, 편집자나 컨택터들이 원하는 것은 달콤한 말에 꼬여서 정신을 못차리는 동안 최대한 자회사에 유리한 조건을 구렁이 담넘듯이 넘겨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경우는 작가들끼리의 커뮤니티 혹은 정보공유를 통해서 최대한 속는 일을 방지할 수 있으므로 요령껏 대처하길 바란다. * 최근 들어서 웹소설 학원이 많이 생겨나고 있고 웹소설 학과가 개설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곳을 수강할 생각이 있는 지망생이라면 가르치는 강사나 교수진의 이력을 특히 신경 써서 봐야 한다. 현역 작가가 아닌, 즉 과거 대여점 시절에서 경력이 단절된 작가나 히트한 웹소설이 없는 작가, 심지어는 웹소설을 '유료 연재해본 적도 없는' 이들이 돈을 받고 가르치겠다고 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다른 영역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제대로 연재해보거나 히트작을 써본 적이 없는 강사보다는 유료 연재 경험이 있고 히트작을 써본 적이 있는 강사가 더 믿음이 가고 배울 게 많을 수밖에 없다. 실제 경험에서부터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헛되게 돈을 쓰지 말고 강사진을 확인한 후에 이 정도면 충분히 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 때에 듣자. 최근 개설되기 시작하는 웹소설 학과도 마찬가지다. 웹툰 학과의 경우에는 과 차원에서 학생을 끌어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웹소설 학과에서는 그런 메리트가 크지가 않다. 이 분야가 웹툰 만큼 데뷔가 어려운 분야가 아닌 만큼 더더욱 그렇다. 실제로 현재 업계 내에서 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 싶은 학원은 정말로 극소수다.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간단한데, 상위권 웹소설 작가들의 경우에는 버는 금액이 많고 바쁘기에 강의 같은 귀찮고 신경 쓸 게 많은 행위에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이다. 학과의 경우에는 갖춰야 할 요건이 있다 보니 더더욱 까다롭다. 그런 상위권 웹소설 작가들이 강의를 하는 곳이 최근 생겼지만, 이런 곳은 들어가는 것도 쉽지가 않다. [include(틀:문서 가져옴, this=문단, title=판타지 갤러리, version=425, paragraph=7.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